2월이다새달,새아침을 맞아어둠을 깨워 말씀앞에 앉는다사무엘상 27장..하나님을 잊고자신의 생각..자신의 마음대로..사울을 피해 블레셋으로 들어가는 다윗..그곳에서 다윗의 잠든 영혼을 본다내 영이 졸고 있을때..내 영혼의 잠든시간도 저러했겠??..내 마음대로..내 생각을 고집하며..언제나 믿음을 지키자..커다란 다짐하나 말씀앞에 놓고..바삐 살아온 2010년 1월..그 가슴벅참으로 맞이햇던 새해 새달도"아듀"를 남기고어제 속으로 사라졌다문득 보내고 나서야 드는 아쉬움..'영원히 사라질 줄 알았더라면그리 살지는 않앗을 것을!' 하는 시간들이 아쉬움을 가득 안기며역사드라마속 주마등 처럼 재빠르게 지나가고...그러나 어쩌랴..이미 지나가 버린것을!지나간 시간에 연연할 시간이 없다연연한 아쉬움을 접고..새해 첫날 설레임으로 마주했던박 두진님의 시를 다시 마주해본다정말 그렇게 살 수 있다면..몸도 새롭게..마음도 새롭게..시간도 새롭게..주어진 시간앞에 성실하며.. 아직도 화단곁의 소복한 눈은 겨울을 말하지만낼 모레 글피로 다가온 입춘..봄이 그리 멀지 않다날도 많이 풀려 금새라도 마른나무 가지에 싹이 오를 듯..겨우내 움추렷던 몸과 마음을 활짝 열고말씀과 함께 활기롭게 2월을 시작해야겠다*새롭게 하소서 - 박두진 - 푸른 하늘의 태양을 우러르듯향기로운 풀밭의 적은 풀꽃을 굽어보듯그렇게 당신을 대하고모두를 대할 수 있는 맑은 마음을 주소서 모랫벌이 불타듯 마음이 팍팍할 때새 풀을 싹튀우는 봄 숲의 비 처럼그렇게 신생하는 사상의 비를 내리소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사랑으로 사랑하고죽이고 싶도록 미워지는 사람들도 사랑으로 사랑하고노함에는 너그러움슬픔에는 슬픔,즐거움엔 즐거움으로 위로를 줄 수 있는당신의 피와 같은 뜨거운 피 흘림이솟아나 용솟음쳐 불타게 하소서 그리고 또 우리에게공포에는 안심을,속박에는 자유를굶주림에는 배부름을,추위에는 따스함을이별에는 만남을,외로움엔 위로를,전쟁에는 평화를 주시되아기들 잘 자라고, 젊은이들 씩씩하고,늙은이는 평강하고이웃들은 서로 믿고 다정하게 하소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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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nhyun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8-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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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의 산책
새롭게, 늘 새롭게~^^*
\"피땀3修(수)...어머니 기도의힘\"[국민일보]